오전 9시 현재, 예산 15.7·논산 15.2·부여 11.5·세종 10.7㎝
  • ▲ 청주시 상당구 홈플러스 앞 도로에 눈이 내리고 있다.ⓒ김동식 기자
    ▲ 청주시 상당구 홈플러스 앞 도로에 눈이 내리고 있다.ⓒ김동식 기자

    9일 충북지역은 아침에 내린 눈이 오다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저녁부터 다시 눈이 오겠다. 밤에 내린 눈의 예상 적설량은 10일 새벽까지 최고 2~5㎝이다.

    오전 9시 청주, 보은, 증평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눈이 내리고 있으며, 그 외 지역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고 있다.

    9일 오전 9시 현재 청주 4.6, 제천 1.0, 수안보 2.0, 음성 2.0, 보은 3.5, 괴산 8.8, 진천 7.8, 단양 4.2, 옥천 4.9, 충주 2.1㎝ 등의 눈이 내렸다.

    기온은 제천 영하 5.6도, 음성 영하 5도, 충주 영하 4.7도, 괴산 영하 4.6도, 청주 영하 3.7도이다.

    낮에도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고 찬바람이 불겠으며 10일 아침은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밑까지 떨어지는 등 동장군이 맹위를 떨치겠고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지겠다.

    대전·세종·충남지역은 8일 저녁부터 9일 오전까지 예산 15.7㎝, 논산 15.2㎝와 부여, 세종시 등에 10㎝이상의 많은 눈이 내렸다.

    9일 오전 9시 현재 충남지역은 산발적으로 눈이 내리는 곳이 있으며 낮 동안 일부 지역에서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으나 오늘 저녁부터 다시 눈이 시작돼 10일 새벽까지 많은 눈이 내리겠다.

    8일 오후 6시부터 9일 오전 9시 현재 적설량은 예산 15.7, 논산 15.2, 부여 11.5, 세종 10.7, 청양 6.0, 공주 4.5, 계룡 7.9, 아산 6.7, 대전 5.5, 서천 5.1 서산 4.7, 홍성 6.3, 보령 5.50, 금산 3.0, 천안 4.0 당진 2.0 태안 2.0㎝ 등이다.

    특히 대전기상지청은 이날 오전 9시 10분 천안지역에 대설주의보를 추가 발표하는 등 당진·태안을 제외한 모든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박찬귀 대전기상청 예보관은 “8일 저녁부터 많은 눈이 내려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고 10일까지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인다”며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 및 보행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