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과기부 이전 등 새 식구 맞이에 정성 기울일 것” 다짐
  • ▲ 이춘희 세종시장.ⓒ세종시
    ▲ 이춘희 세종시장.ⓒ세종시

    이춘희 세종시장이 “내년은 지방분권형 국가를 이룩해 중앙과 지방이 더불어 잘 사는 나라로 재편될 시점“이라며“그 선도에 선 세종시가 온전히 제 역할을 하려면  행정수도가 완성돼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2018년도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면서 “오는 6월 여야정파를 뛰어넘는 새로운 국민적 합의가 이뤄져 행정수도 개헌을 완성할 수 있도록우리 모두가 최선을 다해야겠다”역설했다.

    특히 그는 “2017년은 국민의 힘으로 나라를 바로 세운 역사적인 해”라면서 “정부는 그 민의를 담아 모두가 골고루 잘 살고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향해 가리라고 믿는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일반적으로 같은 생각과 비슷한 문화를 경험하는 한 세대의 역사는 30년 안팎”이라며 “30년 전 국민의 위대한 승리로 얻어낸 1987년 헌법체제도 이제는 대한민국 새로운 번영을 여는 마중물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세종시는 이제 인구 30만명을 훌쩍 넘는 전국 최고의 젊은 도시로 성장한다”며 “신도시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 내 균형발전 정책은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추진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아동과 여성이 행복한 도시, 보다 안전한 도시를만들기 위한 과제들은 더 촘촘하게 펼쳐질 것”아라면서 더불어 “지방자치회관 건립 추진과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이전 등 새 식구를 맞이하는 일에 보다 정성을 기울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2018년은 수많은 분야에서 위대한 업적을 남긴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이라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발전 원동력이 되는 문화·예술·교육에 더욱 힘 쏟는 한 해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