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의 충북지식재산센터 IP나래프로그램 지원기업 ‘결실’
  • ▲ 제트바이오텍의 동물진단시약 표지.ⓒ청주상의
    ▲ 제트바이오텍의 동물진단시약 표지.ⓒ청주상의

    충북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가 추진한 ‘IP나래프로그램’ 사업이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청주상의에 따르면 올해 IP나래프로그램을 지원받은 ㈜제트바이오텍이 미국 마이크로벳사에 내년부터 15년간 총 1억7800만 달러(약 1900억원) 규모의 동물 질병 현장 신속진단(POCT) 제품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제트바이오텍은 질병진단 측정 키트 및 기기를 개발하는 바이오분야의 스타트업 기업이다.

    제트바이오텍 관계자는“빠르면 내년 중반부터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지식재산 및 특허에 대해 높은 필요성을 갖고 있어 내년도에도 지속적인 경쟁기업 특허 및 신기술 모니터링을 위해 IP나래사업에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표했다.

    충북지식재산센터 정지문 부장은 “제트바이오텍과 같은 성장 잠재력이 있는 기업들을 발굴하고 창업기업이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내년도에도 컨설팅을 업그레이드하여 글로벌 IP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IP나래프로그램’은 특허청과 충북도의 지원으로 올해 신규로 추진한 컨설팅 사업으로 충북 소재 창업 7년 미만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R&D단계부터 제품화 단계에 이르기까지 기업경영 및 지식재산 애로사항들을 충북지식재산센터의 전문컨설턴트가 진단하고 협력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