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기온 대전·청주·당진 -7도, 세종·진천·보은 -10도
  • ▲ 눈 휘날리는 대전 보라매공원.ⓒ김정원 기자
    ▲ 눈 휘날리는 대전 보라매공원.ⓒ김정원 기자

    충북지역은 20일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아 가끔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져 저녁부터 가끔 눈이 오겠다.

    20일 저녁부터 21일 새벽까지 예상 적설량은 3~10cm이고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이다.

    특히 20일 저녁부터 21일 새벽 사이에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며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 청주·추풍령 -7도, 진천·보은·증평 -10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진천·괴산 3도, 충주·음성·증평 2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한편 저기압의 발달과 이동경로에 따라 강설 구역과 적설의 변동 가능성이 있겠고 21일은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아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
    역은 새벽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으나 낮부터 대체로 맑겠다.

    20일 밤 대설 예비특보 지역은 진천, 음성, 충주, 제천이고 한파특보 지역은 괴산, 음성, 충주, 제천, 단양이다.

    현재 충북 북부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20일까지 춥겠고 21일부터는 비교적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올라 차차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대전·세종·충남지역은 20일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충남 서해안에서 눈이 시작돼 내륙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적설량은 3~10cm이고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이다.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저기압의 발달과 이동경로에 따라 강설 구역과 적설의 변동 가능성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 대전·아산·당진 -7도, 세종·계룡 -10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세종·부여 4도, 서산·천안·태안 3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충남 남·북부 앞바다 파도의 높이는 0.5~2.0m이다.

    21일까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당분간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겠고 21일 눈이 오기 전까지 대기가 건조하겠다.

    현재 서해 중부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