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업무보고서 올림픽성화봉송·시민 불편사항 신속 처리 등 당부
  • ▲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 원한대행.ⓒ청주시
    ▲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 원한대행.ⓒ청주시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 권한대행이 19일 청주시의회에서 내년도 예산이 최종 확정되면 시민 체감사업을 조속히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이범석 권한대행은 18일 열린 업무보고회에서 “내일 예산이 최종 의결되면 예산배정계획을 신속하게 수립하고 특히 시민이 체감하는 사업들은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청주시가 지원하는 민간보조금에 대해 단가 과다 산출, 목적 외 사용, 유용사례, 정산 등을 꼼꼼히 챙겨 보조금 부정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관리 감독을 강화해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주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3년 연속 우수지자체 선정으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지역안전도 2등급 달성, 청주고인쇄박물관 재개관, 도시재생 뉴딜사업 우암동·운천신봉동 2곳 선정 등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한 직원들에게 고맙다”고 격려했다.

    또한 “특히 도시재생은 현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이니 미리 준비해서 많은 사업이 추가적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권한대행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오늘 청주에 들어와 내일까지 청주 전역을 돌면서 성황봉송이 이뤄지는데 많은 시민들이 같이 참여하고 사고 없이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라”며 “특히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시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적극적으로 찾아서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평년기온을 밑도는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데 시민불편이 없도록 챙겨야 할 일이 많다”며 “수도관 및 계량기 동파 즉각 처리, 취약계층 도움의 손길, 결식아동 발굴 및 급식지원, 산불예방 홍보에 철저를 기하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