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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대성여자상업고등학교 3학년 류슬기 학생이 지난 14일 근로복지공단에서 실시한 ‘2017년 하반기 신입직원(일반직 7급) 공채시험’에 최종합격했다.
이번 채용은 3개월간의 서류전형, 인성검사, 서류전형(NCS 직무역량요소 평가), 필기시험(NCS 직업기초능력) 및 면접시험 등 여러 단계를 거쳐 실시됐다.
근로복지공단 신입직원(일반직 7급) 공채는 지난 10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인터넷으로 원서접수를 받았다.
11월 01일부터 11월 02일까지 인성검사를 실시해 11월 10일에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했다. 11월 18일에는 필기시험(NCS 직업기초능력)을 실시하고 23일에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후 12월 05일에 최종 면접시험(NCS 직무역량 집중면접)을 실시해 12월 14일에 최종 합격자 발표를 했다.
대성여상 류슬기 학생은 금융·회계·사무경영정보 특성화고로 전환된 대성여상의 금융정보과에 진학해 금융일반과 세무회계, 문서작성, 회계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배웠다.
그 결과 전산회계 1급, ERP회계정보관리사 2급, 워드프로세서, 컴퓨터활용능력, 전산회계운용사 2급 등 18개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또한 경진대회 참가, 봉사활동 등 다양한 대외활동을 통해 많은 경험을 쌓았다.
류슬기 학생은 “학교생활을 하면서 취업에 관련된 다양한 캠프, 박람회 등에 빠짐없이 참여했고 전국상업경진대회 ERP 부문의 대표로 출전해 동상을 수상하기도 하며 꿈을 키워왔다”며 “취업 준비와 면접 등 많은 도움을 주신 선생님들과 격려 해준 친구들에게 감사하다”고 합격 소감을 전했다.
한복환 대성여상 교장은 “대성여상은 올해 국가직공무원 9급 3명(일반행정직 1명, 회계직 1명, 세무직 1명),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삼성화재해상보험, SK바이오랜드, 풀무원건강생활, 홈플러스, 롯데하이마트 5명 등과 같이 국가직공무원, 공공기관, 금융기업, 대기업 및 중소기업 등에도 많은 학생들이 취업을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