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부터 10월 9까지 4개 보건소 등 비상진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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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추석 연휴 기간 비상진료 체계 가동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시민의 응급 및 일반 진료와 의약품 구매에 불편함이 없도록 당직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운영한다.
연휴 기간동안 4개 보건소(상당·서원·흥덕·청원)는 근무조를 편성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의료기관 진료실태 등을 점검한다.
청주시내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충북대학교병원과 청주성모병원, 한국병원, 효성병원, 청주의료원, 하나병원 등은 24시간 응급실을 정상 운영한다.
또한 의원 161곳, 치과 15곳, 한의원 6곳도 연휴기간에 지역별, 진료 일자별로 나눠 당직의료기관을 순번제로 지정‧운영해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추석 연휴동안 308곳의 약국을 일자별로 휴일 지킴이 약국으로 지정 운영한다.
추석 연휴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 안내는 시청과 4개 구청 당직실, 보건소, 충북소방본부(119)에 문의하거나 시청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연휴동안 응급환자의 원활한 진료를 위해 가벼운 감기, 식체 등 경미한 증상은 응급실보다 가까운 당직의원, 휴일 지킴이 약국 또는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를 이용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