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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오제세 위원장(청주 서원)이 민주당 국정과제 순회 설명회에서 “문재인 정부는 안보와 민생, 복지를 최우선하는 정치로 모두가 잘사는 나라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20일 충북 청주시 S컨벤션에서 열린 ‘민주당·문재인 정부 국가비전과 국정과제 설명회’에는 오제세 위원장을 비롯해 지역 고문단, 연철흠 의원을 비롯한 도의원들, 임기중 의원을 비롯한 시의원들 및 당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이근규 제천시장과 홍성열 증평군수, 한범덕, 임해종, 이후삼 당협위원장 등이 대거 참석해 9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내년 지방선거의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오 위원장은 “우리가 탄생시킨 문재인 정부가 앞으로 5년을 어떻게 이끌어가고 이를 바탕으로 10년, 20년 집권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기 위해 오늘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혀 참석자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이어 “지금의 여소야대 정국은 어렵지만 안보와 민생, 복지를 기조로 민주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이 정책으로 함께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를 탄생시킨 고한석 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은 “일당백 당원의 힘으로 내년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주장했다.
기조연설에 나선 이태수 꼿동네대 교수는 “문재인 정부는 보수에서 진보로의 정권 교체와 산업화에서 민주화로의 시대적 교체를 의미한다”며 “이는 결국 경제민주화와 복지국가를 지향하는 미래의 교체”라고 밝혔다.
이어 “미래세대를 위해 이에 걸맞은 정책이 만들어져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한국 사회가 희망을 갖고 선진국 반열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설명회는 지난달 21일 국회도서관을 시작으로 강원도와 대전 등을 거쳐 다음달 18일 의정부 경기도당 북부 설명회까지 릴레이로 모두 19회에 걸쳐 진행되며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협력을 도모하고, 국정과제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