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자 530명 중 11월초 150대 우선 선정 계획
  • ▲ ⓒ청주시
    ▲ ⓒ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자를 접수한 결과 530대가 대거 몰리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접수된 신청자 중 오는 11월 예산범위 내에서 연식이 오래된 차량을 우선으로 150대를 선정할 계획이다.

    조기폐차는 2000년 이전에 제작된 차량의 경우 차량가액의 100%를 지원받으며 2001~2005년 제작 차량은 차량 총중량이 3.5톤 미만인 차량에 대해 최대 165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3.5톤이상 6000cc초과 차량은 최대 77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앞서 올해 상반기에는 560대가 조기폐차를 접수해 250대를 지원했다.

    또한 오는 22일까지 신청받는 전기자동차 지원자도 현재 230대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다음달 10일에 전산추첨을 통해 50대를 선정할 계획이며 구매 보조금은 1대당 2400만원이 지원할 예정이다.

    박종웅 환경정책과장은 “미세먼지 저감대책의 일환으로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내년도에는 예산을 많이 확보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