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읍주민자치회 등 손님맞이 대청소·환영 현수막 넘실
  • ▲ 오는 12일 개막하는 ‘2017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를 맞이하기위해 청주시 오송읍 주민들이 지난 8일 대청소에 나섰다.ⓒ충북도
    ▲ 오는 12일 개막하는 ‘2017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를 맞이하기위해 청주시 오송읍 주민들이 지난 8일 대청소에 나섰다.ⓒ충북도

    ‘2017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청주 오송역 일원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엑스포를 환영하는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지난 8일에는 황종수 오송읍장을 비롯한 주민센터 직원들과 주민자치위원, 이장협의회 회원 등 100여명의 직능단체 회원들이 오송역 주변을 돌며 인도변 잡초를 제거하고 도로변에 떨어진 휴지와 담배꽁초를 줍는 등 손님맞이 준비에 정성을 쏟았다.

    오송역 주변에 엑스포를 환영하는 현수막도 하나 둘씩 늘고 있다. 

    오송읍 주민자치위원회는 ‘K-뷰티 충북 오송에서 꽃피우다’라는 환영 현수막을 내걸었고 오송읍 이장협의회는 ‘K-뷰티의 모든 것, 오송 방문을 환영합니다’라는 현수막을 게시해 엑스포 환영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충북도 주민자치회, 청주시 주민자치위원협의회, 상당구 용암1동 주민자치위원회, 흥덕구 복대2동 통장협의회, 복대2동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 등의 현수막이 행사장 곳곳에 걸려 오송역 주변은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분홍빛 환영 물결이 넘실거리고 있다.

    화장품엑스포 개최를 환영하는 현수막은 주민들의 참여로도 이어지고 있다. 오송읍 만수리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주민들도 가게 앞에 오송읍 주민일동으로 환영 현수막을 내걸었다.

    오송역 주변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오명화 씨는 “해마다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를 통해 오송에 살고 있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게 된다”며 “엑스포에 참가하는 기업과 관람객을 환영하는 의미에서 엑스포 개최 시기에 맞춰 매년 가게 앞에 환영 현수막을 내걸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