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연심·남기예·유혜정 3파전서 337표 (38.9%) 득표로 당선
  • ▲ 30일 국민의당 충북도당 여성위원장으로 선출된 남연심(가운데) 청주시의원.ⓒ국민의당 충북도당
    ▲ 30일 국민의당 충북도당 여성위원장으로 선출된 남연심(가운데) 청주시의원.ⓒ국민의당 충북도당

    국민의당 충북도당 신임 여성위원장에 청주시의회 남연심 의원이 선출됐다.

    도당 관계자는 31일 “30일 도당에서 여성위원장 선출을 위한 투표가 진행됐으며 남연심 의원이 337표(38.9%)를 얻어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는 남 의원 외에 유혜정 19대 대통령선거 청원구 선거연락소장, 남기예 전 국민의당 전국여성위원회 부위원장, 변이인 전 국민의당 전국여성위원회 부위원장이 출마했으며 변 부위원장은 중도 사퇴했다.

    남 의원은 “대선을 지나면서 당이 침체된 분위기였지만 지난 27일 전당대회에서 안철수 신임 당 대표 선출과 새로운 지도부 구성으로 우리 당이 다시 활력을 되찾고 있다. 충북도당도 여성위원장 선출을 계기로 심기일전해 내년 지방 선거 승리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춰 나가야 한다”고 소감을 당선소감을 피력했다.

    이어 “성원해 준 당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도록 여성위원회를 이끌겠다”며 “화합으로 단결하고 논의를 통해 중지를 모아 한 걸음 한 걸음 충북도당의 당원동지 여러분과 함께 걷겠다”고 덧붙였다.

    신언관 도당위원장은 “남연심 여성위원장은 청주시의회 의원으로 지역 유권자의 신망이 두터운 분”이라며 “이번 도당 여성위원장 선거를 계기로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기필코 승리해 녹색 태풍을 재현하자. 다시 뛰자”고 축하했다.

    한편 남 의원은 지난 4월 19일 자유한국당에서 국민의당으로 둥지를 옮겨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