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배심원단 156명 등 교육정책 검토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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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의 교육전문직원, 학교 교원(교감·교장·교감·교사), 일반 행정직 등 156명으로 구성된 충북교육 정책배심원단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2개월 동안 검토한 10대 우수 충북교육정책을 발표했다.

    2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정책배심원단이 선정한 우수정책은 학교사업선택제, 교육실천 국외연수 운영 계획, 교원 인사 전보 산정 기준 변경, 학교숲 조성 운영 등 10개다.

    분야별로 교육 분야는 학교사업선택제, 독서교육 강화, 학교숲 조성 운영, 찾아가는 감동 영어캠프 확대 등 4개다.

    행정 분야는 교육실천 국외연수 운영 계획, 각종 연구회·전문적학습공동체 통합 일괄 안내 운영, 충북교육 정책배심원단 운영, 교원 인사 전보 산정 기준 변경, 관사 기본생활비품 관련 조례 개정, 충북 학생 R&E 확대 운영 등 6개다.

    정책배심원단은 우수 정책사례외에 개선의견도 내놨다.

    이들은 학교 자율사업 확대, 비경쟁독서토론 교사 연수 지원과 학교도서관 행사 확대, 학교숲 조성교 눈높이에 맞는 컨설팅단 구성, 영어감동캠프 고교확대 등을 충북교육 정책 교육분야 개선의견으로 내놨다.

    행정 분야에 대해서는 국외연수 운영 인원 확대, 각종 연구회·전문적학습공동체 통합 운영, 충북교육정책배심원단 연중 운영, 대학원 가산점 취득 후 최초 전보 시 1회 사용, 예산 범위 내에서 기본생활비품구입비 지출 근거 마련, R&E 공모팀 확대(30팀→50팀) 등 다양한 개선 의견을 내놨다.

    ‘R&E’는 학생들이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해 조사 및 연구 활동을 하고 이에 대한 보고서나 논문을 쓰는 활동이다.

    김성곤 기획관은 “학교 현장 구성원들의 교육정책 공유로 참여·소통·협력의 교육 풍토를 조성하고 일부 부정적인 교육정책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 인식으로 전환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2015년부터 함께 행복한 교육을 위해 도내 교직원들의 집단지성을 모으기 위해 정책배심원단을 운영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