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70여명, 신청자 넘쳐 2차 50명 추가배정
  • ▲ 전기차충전소 모습.ⓒ진천자동차염비센터
    ▲ 전기차충전소 모습.ⓒ진천자동차염비센터

    충북 청주시가 나날이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전기자동차 50대를 추가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1차 지원시 30명 모집에 70명이 신청하며 지원물량이 너무 적다는 민원을 바탕으로 환경부에 추가 배정을 요구해 2차지원에 이르렀다.

    지원 자격은 지난 6월 30일 이전 청주에 주소를 둔 시민, 기업, 법인, 단체면 가능하고 지원 신청은 다음달 12~22일까지 시 환경정책과에 접수하면 된다.

    최종 지원 대상자는 오는 10월 10일 추첨에 의해 결정될 예정이다.

    또한 보조금 지원이 가능한 전기자동차는 공고일 현재 환경부 전기자동차 통합포탈에 등재돼 있는 고속 전기차량으로 차종에 관계없이 국비 1400만원, 도비 40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시비는 2회 추경이 확정되는 금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전기자동차는 화석 연료의 연소로 운행되는 차량에 비해 연료비가 매우 저렴하고 승차감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어 시도 전기자동차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공 전기자동차 급속 충전소를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박종웅 환경정책과장은 “청주시 미세먼지 특별관리 대책의 일환으로 국비를 확보하는 등 사업규모를 더욱 확대해 나아갈 방침으로 시민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