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고속도로 확장·충청내륙고속화도로 조기건설·중부내륙선 철도건설사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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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중부고속도로 확장 등 지역의 ‘SOC현안’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거듭 촉구하기 위해 청와대를 방문했다.
14일 청와대에서 정태호 정책기획비서관을 만난 이 지사는 “중부고속도로 확장 타당성 재조사를 8월초까지 마무리 하고 내년 정부예산안에 반영해 줄 것을 기재부 등 관계기관에 지속적으로 건의했으나 현재까지 조사 중에 있어 내년도 예산 편성이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부고속도로는 국가 균형발전의 표상이고 새로운 국가산업 대동맥인 일자리·산업도로다”며 “참여정부에서 확정된 사업을 이명박 정부가 일방적으로 폐기해 17년째 끌고 있는 확장사업을 이번 정부에서 실행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밖에도 충북의 주요 SOC 현안인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조기건설, 중부내륙선 철도건설사업에 대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 지사는 지역의 핵심 현안을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8일과 10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를 방문하는 등 전방위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