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삼봉·장회나루·구담봉·옥순봉·옥순대교·악어봉·둔주봉·부소담악·백골산성·추동인공생태습지·왕버드나무군락지·독수리봉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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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내륙의 바다 호수여행’이라는 관광브랜드를 개발하고 호수 주변 자연경관이 가장 아름다운 충주호와 대청호의 호수 12경을 선정했다.
13일 도에 따르면 ‘내륙의 바다 호수여행’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호수인 충주호와 대청호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테마로 충북의 대표 관광지를 개발할 계획이다.
호수 12경은 △도담삼봉 △장회나루 △구담봉 △옥순봉 △옥순대교 △악어봉 △둔주봉 △부소담악 △백골산성 △추동인공생태습지 △왕버드나무군락지 △독수리봉 등이다.
도는 호수12경과 인접한 관광지(청풍호관광모노레일, 청남대 등), 드라이브 코스(호반로, 대청로), 걷기길(자드락길, 종댕이길, 대청호오백리길), 등산로, 맛집, 숙박 등과 연계 관광상품화 할 예정이다.
또한 청풍호 벚꽃축제, 충주호수축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대청호마라톤대회 등 호수주변에서 개최되는 축제나 대회 등의 행사도 연계한다.
아울러 호수 12경중 독수리봉 등 대청호 3경이 포함돼 있는 대전시와 연계해 공동으로 관광홍보마케팅을 추진한다.
박중근 관광항공과장은 “바다가 없는 유일한 내륙도인 충북도가 가진 최고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여행트렌드를 국내외에 확산시키고 충북관광하면 호수여행을 떠오를 수 있는 관광 이미지 마케팅으로 충주호와 대청호 호수주변과 인근 지역 관광에 붐을 조성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