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의 한 침수 주택에서 자원봉사들이 수해 잔해물을 걷어내고 있다.ⓒ청주시
    ▲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의 한 침수 주택에서 자원봉사들이 수해 잔해물을 걷어내고 있다.ⓒ청주시

    충북 청주시건축사회가 지난달 16일 집중호우로 파손된 주택 26동에 대해 무료로 설계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설계지원 대상은 폭우로 전파됐거나 반파된 주택 중 신축을 희망하는 주택 13동과 아직 복구계획을 정하지 못한 주택 13동 총 26개 동에 대해 건축규모 100㎡ 이하로 신축하는 경우이다.

    또한 건축사회는 이번 집중호우로 주택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건축물의 안전확인 및 자문 등을 무료로 진행했으며 낭성면 일원 피해주택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기도 했다.

    김남권 청주시건축사회 회장은 “이번 호우피해로 주택이 파손돼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고자 청주지역 건축사회 회원들과 무료로 설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신성준 시 건축디자인과장은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