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중앙도서관이 7일부터 8일까지 충북학생수련원에서 딘로 독서 캠프를 갖는다.ⓒ충북교육청
    ▲ 충북중앙도서관이 7일부터 8일까지 충북학생수련원에서 딘로 독서 캠프를 갖는다.ⓒ충북교육청

    충북중앙도서관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서를 통한 진로 캠프를 진행해 인기를 얻고 있다.  

    중앙도서관에 따르면 7~8일까지 진천군 문백면에 있는 충북학생수련원에서 도내 중학교 1, 2학년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1박 2일 간 진로 독서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뭘 해도 괜찮아’를 주제로 여름방학을 맞은 중학생들에게 독서를 통한 진로 탐색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중앙도서관이 선정한 도서를 읽고 느낌을 나누며 자신의 진로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한 래프팅과 수영 등 체험활동과 자신의 꿈을 주제로 독서신문 만들기, 저녁에 모여 아름다운 시를 낭송하는 달빛 시낭송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중앙도서관이 초청한 ‘뭘 해도 괜찮아’의 저자 이남석 작가의 특강을 듣고 자기 꿈을 찾아보는 등 다양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캠프 1일차 저녁에는 충북고 학생동아리 밴드의 깜짝 공연도 준비돼 있다.

    참가한 한 학생은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많은 경험을 하는 게 필요한 것 같다”며 “제일 중요한 것은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정선옥 중앙도서관 주무관은 “학생들이 독서캠프를 통해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고 탐색하며 책을 가까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