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상호 대전지검장(왼쪽), 이석환 청주지검장.ⓒ네이버 캡처
    ▲ 이상호 대전지검장(왼쪽), 이석환 청주지검장.ⓒ네이버 캡처

    새 정부 들어 처음으로 단행된 검사장급 인사에서 대전지검장에 이상호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50·사법연수원 22기)이, 청주지검장에 이석환 제주지검장(53·사법연수원 21기)이 각각 임명됐다.

    법무부는 27일 검사장급 이상 간부 36명에 대한 승진·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이상호 대전지검장은 충남 논산 출생으로 충남고 졸업 후 고려대 법학과 재학 중이던 1990년 32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장, 부산지검 2차장, 서울남부지검 차장, 서울중앙지검 2차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석환 청주지검장은 광주 출신으로 광주 숭일고 졸업한 후 고려대 법학과 재학 중이던 1989년 31회 사법시험31회에 합격했다.

    이 지검장은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 청주지검 차장, 대검 과학수사기획관, 서울고검 감찰부장, 제주지검장 등을 거쳤다. 최태원 회장을 구속하면서 재계의 저승사자‘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한편 안상돈 대전지검장(사법연수원 20기)은 서울북부지검장으로 송인택 청주지검장(사법연수원 21기)은 전주지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