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사업자선정·10월 리츠 설립…내년 4월 착공, 2019년 10월 본격 운영 예정
  • ▲ 충북 청주시 옛 연초제조창 도시재생사업 조감도.ⓒ청주시
    ▲ 충북 청주시 옛 연초제조창 도시재생사업 조감도.ⓒ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26일 시공능력 200위 이내의 능력을 가진 ‘옛 연초제조창 도시재생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에 들어갔다.

    사업신청자는 설계·시공‧민간임대시설 운영에 필요한 자격요건으로 HUG 신용평가등급 BBB+ 이상, 2017년 시공능력순위 200위 이내을 갖춘 업체로 한정했다.

    신청자는 단독 또는 컨소시엄이 가능하며 전시장(수장고 포함), 판매시설(공예품 등), 공연장 등의 공예클러스터와 판매시설, 문화체험시설 등 민간임대시설에 대한 조성 및 운영계획을 오는 9월 2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에 대한 사업설명회는 오는 28일 LH 경기지역본부 3층 종합상황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접수된 신청자를 대상으로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처 9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10월 중 리츠를 설립하고 내년 4월 공사에 착공해 2019년 7월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같은해 10월 ‘제11회 청주공예비엔날레’와 함께 본격적인 시설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무영 도시재생과장은 “옛 연초제조창이 신규 일자리 3900명 창출 및 일일 1만7100명의 방문객 증가로 인한 도심인구 재유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세계적인 명소로, 전국 도시재생의 롤모델로 재탄생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