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복구에 장병 1만2914명을 투입해 인삼밭, 하우스 철거, 침수주택 정비 등 펼쳐
  • ▲ 청주시와 37사단 관계자가 26일  상당구 미원면사무소에서 피해지역 복구를 위한 현장토의를 가졌다.ⓒ청주시
    ▲ 청주시와 37사단 관계자가 26일 상당구 미원면사무소에서 피해지역 복구를 위한 현장토의를 가졌다.ⓒ청주시

    육군 37사단이 당초 26일까지 예정됐던 충북 청주지역 수해복구 지원 계획을 28일까지 연장하기로하며 막바지 복구작업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청주시와 37사단 관계자는 이날 상당구 미원면사무소에서 피해지역 복구를 위한 현장토의를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37사단은 오는 28일까지 계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는 이범석 청주부시장이 피해가 심한 미원면의 빠른 복구를 위해 37사단에 군병력 일일 1470명을 추가 지원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그동안 37사단 이하 203특공, 13공수, 계룡대 근무지원단, 공군사관학교, 17전투비행단은 지난 16일부터 현재까지 군병력 총 1만2914명을 투입했으며 이중 미원면에는 총 3080명이 투입돼 인삼밭, 하우스 철거, 침수주택 정비 등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이범석 부시장, 이중훈 상당구청장 등 시 직원 7명과 이종무 37사단 행정부사단장, 한명길 작전참모, 13공수 대대장 4명, 203특공 대대장, 37사단 직할대장 등 군부대 총 8명이 참석해 미원면 지원현황 및 차후 지원방향에 대해 토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