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단양 황토마늘 건조장면과 홈페이지 개설 모습.ⓒ충북도
    ▲ 단양 황토마늘 건조장면과 홈페이지 개설 모습.ⓒ충북도

    국가대표 브랜드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단양 황토마늘’을 인터넷으로 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충북농업기술원은 26일 ‘마늘연구회 홈페이지 직거래장터‘에서 단양 황토마늘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 판매는 맛 좋고 품질 좋은 단양 마늘을 찾는 문의가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에게 좀 더 저렴하고 질 좋은 단양 마늘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황토마늘’과 ‘종구형 마늘’ 2종으로 판매된다.

    마늘연구소 장후봉 소장은 “‘단양 황토마늘’이 지난해에 이어 ‘소비자 선정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해 최고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며 “인터넷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구매할 수 있도록 직거래를 확대해 단양 마늘 명품화에 앞장 서겠다”라고 말했다.

    단양 황토마늘은 중성에 가까운 약산성의 토질에 일교차가 큰 단양지역에서 생산되는 한지형 마늘로 남쪽 지방의 난지형 마늘과 다르게 과육이 단단하고 저장성이 강하다.

    또한 항암과 성인병에 효능이 있는 알린(Alliin)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돼 있고 6~8쪽으로 이뤄졌다.

    단양 황토마늘은 2007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지리적 표시 29호’로 지정됐으며 지난해에는 ‘2016년 소비자선정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은 만 16세 이상 대한민국 소비자를 성별·연령별·직업군으로 표본 추출해 인지도·선호도·만족도·신뢰도·충성도(재구매력) 등 5개 항목에 걸쳐 소비자 온라인, 방송, 언론매체 설문조사로 선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