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0월 충북 충주를 비롯한 도내 전역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 D-100일을 맞아 충북대표단이 종합 2위를 목표로 필승 결의대회를 가졌다.
충북대표단은 12일 충북체육회관에서 도체육회장인 이시종 도지사, 김양희 도의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체육회 원로, 임원, 경기단체회장, 전무이사, 도 대표선수단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갖고 강화 훈련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는 도 대표선수단의 땀 흘리는 훈련장면을 담은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한흥구 사무처장의 100일 강화훈련계획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김찬들(충북고 럭비), 김지연(옥천군청 정구)선수의 선수단대표 선서에서 강인한 훈련과 도전정신으로 최강의 경기력을 확보하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충북체육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다짐했다.
지도자 대표인 윤용중(충북대사대부고 소프트볼) 전임지도자는 선수지도와 경기력 향상에 매진하고 체육인의 역량을 결집해 목표달성과 함께 성공체전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엄광열 육상연맹 전무이사는 “체육인의 의지를 결집하고 사명감, 책임감으로 경기력 향상에 배가의 노력을 기울여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어 김효동 체육회 원로(시인)는 “‘우리는 신나게 싸워서 멋지게 이겨야한다’는 내용의 축시를 낭송했으며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성자의 행진’을 축하 연주하며 선수단의 사기를 높였다.
도체육회장인 이시종 지사는 “13년 만에 안방에서 치러지는 체전인 만큼 어렵지만 우리 도가 목표한 종합순위 2위를 달성해 잘 나가는 충북경제 만큼이나 잘 나가는 충북체육의 저력을 전국에 널리 알려주시기 바란다”고 치하했다.
아울러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며 “남은 100일 동안 후회 없이 훈련에 임해 반드시 좋은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