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교육청
    ▲ ⓒ충북교육청

    충북교육청이 내년도에 운영될 ‘행복씨앗학교’ 10개교와 ‘행복씨앗학교 준비교’ 20개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행복씨앗학교’와 ‘행복씨앗학교 준비교’는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공모하며 ‘행복씨앗학교’는 4년간, ‘행복씨앗학교 준비교’는 1년 간 운영하게 된다.

    ‘행복씨앗학교’는 3대 중점과제인 즐거운 배움 창의적 교육, 민주적인 학교 운영, 책임지는 학교공동체를 추진하기 위한 예산으로 4년 간 매년 교당 평균 4000만원을 지원한다.

    ‘행복씨앗학교 준비교’는 20개교 내외로 선정하며 1년 간 교당 평균 10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행복씨앗학교로 선정되면 자율학교로 지정돼 학교 운영의 자율성이 보장되며 정원의 50%범위 내에서 교사를 초빙할 수 있다. 학교여건을 고려해 학급당 학생수는 25명 내외로 하고 교사들이 수업과 학생 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이 이뤄진다.  

    도교육청은 오는 9월말까지 신청서를 받고 10월에 서류심사, 현장실사, 면담심사 등을 거쳐 10월말에 선정을 마칠 계획이다.

    또한 행복씨앗학교의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각 교육지원청에서는 공모 관련 안내, 행복씨앗학교 탐방, 지역 내 행복씨앗학교 사례 공유 등을 자체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충북에서는 올해까지 유 1교, 초 16교, 중 11교, 고 2교 등 총 30교의 행복씨앗학교와 23교의 준비교가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