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노선 다변화·모지기 저비용 항공사(LCC)설립 지원·시설 확충 등
  • ▲ 박주선 위원장 등 국민의당 비대위원들이 5일 청주공항을 방문해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충북도
    ▲ 박주선 위원장 등 국민의당 비대위원들이 5일 청주공항을 방문해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충북도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충북을 방문한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 에게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을 적극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도는 5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서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 김동철 원내대표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당 비대위 청주공항 현장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시종 도지사는 ‘국제선 노선 다변화 지원’ 등 청주공항 관련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청사 시설을 함께 동행하며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국미의당이 적극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드배치로 전국 공항 중 청주공항의 피해가 가장 컸던 점을 감안해 청주공항의 일본·동남아 등 국제노선 다변화, 청주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저비용항공사 설립 인가에 대해 중앙당 차원에서 특별한 관심을 갖고 챙겨 달라“고 말했다.

    이 날 간담회에는 ‘국제선 노선 다변화’, ‘모지기 저비용 항공사(LCC)설립 지원’, ‘청주국제공항 시설 확충’, ‘청주 MRO 부지 국토부 매입 건의’, ‘세종~오송~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 건설’ 등 공항 관련 현안이 논의됐다.

    또한 도는 청주공항이 중부권 거점공항·세종시 관문공항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국토부 제6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2021~2025)에 청주공항 활주로 연장 사업(2744m→3200m)이 반영 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지역민심과 현안, 건의사항 청취를 위해 충북지역을 찾은 국민의당 위원들에게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현안을 설명하고 주요사업의 정책반영을 건의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