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청주시문화재단이 1일 비가오는 가운데 ‘세종100리길 청주상당산성 도보여행’을 진행했다.ⓒ청주시
숲 해설가와 함께한 충북 청주시 상당산성 도보여행이 참가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1일 상당산성 일원에서 진행한 ‘세종100리길 청주상당산성 도보여행’을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했다.
세종대왕100리길 숲길 도보코스 및 상당산성권역 홍보를 위해 마련된 이번 도보여행 코스는 우천으로 상당산성 서문 안 생태체험, 집현전 북카페 문화체험행사 등으로 진행했다.
특히 전문 숲해설가가 도보여행에 참여해 자귀나무, 100년된 느티나무, 연꽃, 마름, 부들 등 상당산성 내 나무와 식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어 참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전숙자 숲 해설가는 “상당산성은 전국에서 잘 보존되고 관리된 아름다운 산성으로 손꼽힌다”며 “아름드리 나무가 우거지고 저수지가 있어 도심보다 쾌적하고 시원해 한번 방문하면 일주일동안 우리 몸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재단 관계자는 “숲해설과 함께 걸으며 상당산성을 새롭게 알게 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청주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세종대왕100리길 도보코스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종100리길 도보여행은 세종대왕의 초정행궁 생활 123일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