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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도지사가 29일 진천군과 음성군을 끝으로 올해 시·군 순방 일정을 마무리했다.
시·군 순방 일정은 지난 2월 증평, 괴산군 방문 후 AI, 구제역, 대선 등으로 중단했다가 지난 15일 보은군, 영동군을 시작으로 공식 방문을 재개했다.
일정 마지막 날인 이날 이 지사는 진천 화랑관,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원로 및 유관기관장, 기업인, 농업인 등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현안을 청취하고 주민과의 대화를 나눴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지역성장기반 구축, 지역특화사업 추진, 재해예방 및 생활기반 확충, 문화관광·스포츠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행복 가득한 명품도시 생거진천’, ‘활력있는 복지 음성’이 실현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여성단체·농업인단체 협의회, 청년회의소, 기업인협의회 등 지역 기관‧단체와 ‘미래로 향하는 충북, 세계 속의 충북’ 실천협약을 가졌다.
이 지사는 “충북의 경제가 더욱 잘나가기 위해 ‘미래로 세계로 나아가는 것은 숙명’”이라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