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7일 충북도청에서 제2기 충북청년광장이 발대식이 진행됐다.ⓒ충북도
    ▲ 27일 충북도청에서 제2기 충북청년광장이 발대식이 진행됐다.ⓒ충북도

    충북도가 27일 학업과 취업 등 청년의 문제를 청년들에게 듣기위해 100명의 청년들로 구성된 ‘충북청년광장’ 2기 발대식을 가졌다.

    지난해 출범한 청년광장은 그동안 ‘분과별 회의’, ‘워크숍’, ‘도정현장 방문’ 등을 통해 다양한 청년정책을 제언해 왔고 청년관련 민관협력 콘퍼런스와 정책포럼에도 적극 참여해 청년의 목소리로 사회와 소통해욌다.

    이번 발대식에 참석한 박병준(26)씨는 “청년문제에 관심이 많은 친구들과 함께 ‘청년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제2기 청년광장은 1인 가구 청년에 대한 주거문제, 결혼, 취업, 학자금 대출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청년문제에 대해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들려줄 계획이다.

    또한 청년광장이 발로 뛰며 수렴한 청년의 목소리는 유관기관과 관련부서의 간담회 등을 통해 도정 정책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이시종 지사는 “청년광장은 청년 눈높이에서 정책현장을 모니터링해 도가 현장에서 놓치고 있는 부분을 잡아내고 생생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도에 전달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도는 청년광장과 함께 청년들과 적극 소통하고 청년의 목소리를 소중하게 듣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