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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새 정부가 약속한 충북지역 공약 반영과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는 24일 국회에서 더불어 민주당 소속 지역국회의원 보좌관 10여명을 대상으로 초청간담회를 열어 대선공약이 새정부 국정과제로 선정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에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적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역대 가장 많이 채택된 충북 관련 대선공약 16개 과제가 새정부의 국정과제로 최우선 채택·추진돼 충북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과 발전을 이루는데 그 중심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로 인식을 함께하고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주요 지역 핵심현안사업 150개 사업을 건의하고 지역국회의원을 중심으로 각 부처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도의 주요 사업으로는 △중부·경부고속도로 확장 사업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 △북일~남일 국대도 건설 △영운 실내수영장 건립 △국립충주박물관 건립 △중부내륙선(이천~충주~문경) 철도 건설 △중앙선 도담~영천구간, 제천~원주구간 복선전철 건설 △제천 3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대전~옥천 광역철도 연장 △영동~보은 국도 건설 △배티세계순례성지 힐링센터 조성 △입장~진천 국도건설 사업 등이다.
이두표 정책기획관은 “내년도 정부예산 편성은 새 정부 정책과제 이행을 위해 예산 요구 단계부터 지출 절감 등 강도 높은 재정개혁이 예고된 상황”이라며 “국회와의 굳건한 파트너십을 통해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려 지역발전을 가속화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