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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중국의 교류지역 정부와 교포, 중국 현지 유관인사 및 기관 관계자 등 친 충북 중국인사들에게 앞으로 활발한 상호교류에 대한 기대와 협조를 당부하는 도지사 서한문을 24일 발송했다.
이번 서한문은 자매결연 지역인 중국 흑룡강성, 광서장족자치구, 호북성등 9개 교류지역의 정부, 한인회(한국상회)와 중국 지역 명예대사, 수출통상·투자유치·유기농·의료관광·WMC(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분야 인사 및 기관, 중국인유학생폐스티벌 관련 주한 중국대사 등 40여명에게 일괄 발송됐다.
서한문 내용에는 한동안 한·중 관계 경색에 대한 안타까움, 우리나라의 새 대통령 취임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아 한·중 관계 정상화, 앞으로 상호교류에 대한 큰 기대감을 나타내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올해가 한·중 수교 25주년이 되는 해로써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제7회 중국인유학생페스티벌 등 충북의 국제행사에 대한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시종 지사는 최근 “중국 인사들에게 최근 한·중 관계 정상화 분위기를 한발 앞서 알리고, 충북의 국제행사 소개 및 동참을 당부하는 서한문을 발송하라”고 지시했다.
이상은 국제통상과장 “새 정부 들어 한·중 관계가 점차 우호적인 방향으로 전환되고 앞으로 이전보다 더 활발한 중국 교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