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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도지사가 16일 제천시를 공식 방문해 ‘자연치유도시 제천’ 실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이 지사는 지역원로 및 유관기관장, 기업인, 농업인 등 주민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과의 대화를 갖고 지역 현안을 청취했다.
이 지사는 “충북은 최근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근 5년간 광제조업체수 증가율 전국 1위, 1인당 GRDP 증가율 2위, 수출증가율 2위, 도시가스 사용량 증가율 2위, 산업용 전기사용량 증가율 2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1위(광역도 중) 등 각 분야별 경제지표의 지속적인 상승세로 전국대비 충북경제 4%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이는 제천시민의 적극적인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2017년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성공 개최, 글로벌 천연물 원료제조 거점시설, 한방바이오기업 연구타운 구축을 통해 제천을 명실상부한 한방바이오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키고 제천 제3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자연치유도시 제천’이 실현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주민과의 대화에 이어 제천·단양상공회의소, 여성단체협의회,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범시민지원협의회, 충북도 도민체전추진위원회 등 지역 기관·단체와 ‘미래로 향하는 충북, 세계 속의 충북’ 실천협약을 가졌다.
협약식에서 이 지사는 “충북의 경제가 더욱 잘나가기 위해 ‘미래로 세계로 나아가는 것은 숙명’이다”며 제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