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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교육청 정문.ⓒ김종혁 기자
충북교육청이 제36회 스승의 날 기념 유공 교원 포상 및 충북교사상 시상식을 스승의 날인 15일이 아니라 오는 26일에 갖는다고 밝혔다.
14일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대통령 선거 이전 정부 포상 절차와 포상 물품(훈포장, 상장, 대통령휘호 등)제작이 어려워 24일경 정도가 돼야 정부가 수여하는 스승의 날 포상물을 수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도교육청이 추천한 스승의 날 유공 표창 인원은 근정포장 1명, 대통령표창 3명, 국무총리표창 2명, 장관표창 129명, 교육감표창 127명, 충북교사상 7명 등 모두 269명이다.
스승의날 유공 교육감표창과 충북교사상은 충북교육청이 스승의 날을 맞아 교원사기진작과 우수교원 격려를 위해 마련해 운영하는 제도다.
충북교사상을 받는 7명의 교원은 학습지도 부문 석성초 오선희 교사, 용성중 신귀수 교사, 생활품성 부문 형석중 김병기 교사, 제천중 박승룡 교사, 창의진로 부문 국원초 윤학준 교사, 상촌초 신승효 교사, 봉사활동 부문 단천초 신정호 교사다.
이들은 학습지도, 생활품성, 창의진로, 봉사활동 영역에서 학생중심, 배움중심, 현장중심의 새로운 학교문화를 이끌어 동료 교직원 및 학생, 학부모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수업결손 방지와 행사간소화의 일환으로 포상인원 전체인원을 시상하지 않고 부문별 대표 인원만 선정해 오는 26일 10시 도교육청 화합관에서 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26일 포상을 받는 참석 예정인원은 정부포상 6명, 장관표창 10명, 교육감표창 10명, 충북교사상 7명 등 총 33명이며 그밖의 수상자들은 교육지원청과 각급학교를 통해 표창장을 전달받게 된다.
이광복 중등교육과장은 “올 2월에도 국가인권위의 수상자 배제 재검토 권고에 따라 퇴직자 포상이 3월 10일로 연기됐는데 대통령선거로 포상자 결정과 포상물 제작이 늦어져 스승의 날에 맞춰 시상을 하지 못하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