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재 도 균형건설국장 전출, 김희수 국토부 수도권정책과장 전입
  • ▲ 충북도 허경재 균형건설국장(왼쪽)과 국토부 김희수 수도권정책과장.ⓒ충북도
    ▲ 충북도 허경재 균형건설국장(왼쪽)과 국토부 김희수 수도권정책과장.ⓒ충북도

    충북도가 국토교통부와 고위직 공무원 1대1 인사 교류를 시행하기로 하며 대형 SOC사업 등 지역 현안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12일 도에 따르면 오는 15일자로 국토부와 고위직 인사교류를 시행하기로 했으며 인사교류 기간은 2018년 5월 14일까지 1년 간이다.

    이번 인사로 도 균형건설국장에는 김희수 국토부 수도권정책과장이 전입하고 허경재 도 균형건설국장이 국토부 항행시설과장으로 전출하게 된다.

    전입하는 김희수 국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행정고시 37회를 통해 국토부에서 공직을 시작했으며 산업입지정책과장, 국토정보정책과장, 자동차정책과장, 기술정책과장, 수도권정책과장 등으 거치며 국토부내에서 경험과 능력을 겸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인사교류는 도의 대형 SOC사업에 탄력을 불어넣을 것은 물론 국토부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강화해 충북이 세종시를 비롯한 충청권, 나아가 국토의 중심 충북으로 발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중앙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도내 국토부 소관 주용 현안은 △중부고속도로(남이~호법) 확장△충청내륙고속화도로(1~4공구) 건설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건설 △경부고속도로(옥산~천안) 확장 등이다.

    신형근 인사팀장은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필요한 인사교류 대상을 다양하고 넓게 발굴해 인재육성과 역량있는 인재를 영입해 지역발전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