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질 개선·미세먼지 저감 정책·충남석탄화력발전소 문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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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충북환경련 회원들이 지난달 20일 미세번지 줄이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청주충북환경련
청주충북환경연합이 이시종 충북도지사의 미세먼지 대책에 대해 정부에 기대지 말고 도 자체의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주문했다.
환경련은 11일 논평을 내고 “이시종 지사는 미세먼지 대책에 대해 정작 충북도 자체의 대책수립에 대한 이야기는 없고 ‘정부에 건의하라’고 만 했다”며 “대기질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 정책, 충남석탄화력발전소 문제에 대한 충북도의 대책마련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도가 지난해 1억여원을 들여 ‘충북도 대기질 개선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한 부분에 대해 “연구용역 결과 충북의 내부요인을 줄이면 대기질이 개선될 것이라는 결과가 있었다”며 도의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들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정부차원의 대책뿐 아니라 광역과 기초지자체가 해야 할 각각의 역할이 있다”며 “이시종 도지사는 충북도민의 건강과 환경을 위해 충북 자체의 적극적인 대기질 개선,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 충청권 4개 환경운동연합(충북, 충남, 대전, 세종)은 충청권 광역지자체가 충남 석탄화력발전소 문제해결에 한 목소리를 내야하고 공동 연구, 에너지 자립계획 등을 수립해야 한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