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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가 상습 가뭄지역의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추진하는 농림축산식품부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에 보은군 수한면 수한지구가 선정돼 국비 247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 인해 보은군 수한면 차정리 외 8개리 일원 158ha에 총저수량 108만9000톤 규모의 저수지 1개소, 양수장 1개소, 송수관로 1.6km 등을 설치하게 됐다.

    오는 2020년까지 국비 247억원을 투자하게 되며 올해는 세부설계를 실시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낙현 유기농산과장은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으로 매년 평균 4개소의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나 올해 신규지구를 포함한 총 7지구가 추진돼 정부예산 확보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신규 착수 지구인 수한지구가 완료되면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 받게 돼 더 이상 가뭄 걱정 없는 농경지로 탈바꿈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