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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도립대학이 10일 성년을 맞는 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전통 성년례를 가졌다.ⓒ충북도립대학
충북도립대학이 10일 대학 미래관 광장에서 성년을 맞은 재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전통 성년례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성년의 날(매년 5월 셋째 월요일)을 앞두고 성인이 된 재학생들에게 성인으로서 책임감과 주인의식을 되새기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전통 성년례는 관혼상제(冠婚喪祭) 중 첫 번째 통과의례로 이날 행사에서는 예복을 차려입고 성인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을 당부하는 삼가례(三加禮), 술을 마시는 예법을 가르치는 초례(醮禮), 이름을 대신 부르는 자(子)를 지어주는 명자례(名字禮), 그리고 성년 선서 및 선언 등이 진행됐다.
이재인 학생(사회복지과 2년·여)은 “전통 성년례 참가를 통해 성인이 된다는 것에 대한 깊은 의미를 다시금 떠올리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승덕 총장은 “이번 전통 성년례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성인으로서 책임감을 갖는 한편 나아가 지역과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기술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