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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10일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과 함께 새 정부가 공식 출범함에 따라 4차산업혁명특별시 등 대전시의 대선공약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공약구체화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이택구 기획관리실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전시 출향인사 구성 동향 파악과 정부 부처 업무보고 일정, 자자체 업무협의 일정 등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새 정부 국정운영기조를 조기에 파악해 시정에 반영, 맞춤형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대선공약 구체화를 위해 대선공약 반영된 현안 사업들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대선공약 액션플랜을 수립해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달 중 지역 국회의원 초청, 시정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해 대선공약 국정과제 반영건의, 국비확보 협조를 적극 요청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 대전 공약은 ‘4차산업혁명특별시’를 비롯해 △스마트 융복합 첨단과학산업단지 조성 △스마트시티 실증화 단지 조성 △공공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대전의료원 건립 △충남도청 이전부지 문화예술복합단지‧창조산업단지 조성 △대전권 연계 외곽순환도로 교통망 구축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조기 착공 지원 △대전교도소 이전 △월평동 화상경마장 도시 외곽 이전 △중부권 원자력의학원 설립 등 9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