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조사, 대전·충남·충북서 문재인 후보 전승…대전·충북서 홍준표 2위
  • ▲ 9일 충북 청주시의 한 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용지를 넣고 있다.ⓒ김종혁 기자
    ▲ 9일 충북 청주시의 한 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용지를 넣고 있다.ⓒ김종혁 기자

    9일 오후 8시 제 19대 대통령 선거 최종투표가 마감되면서 세종시가 80.7%의 투표율을 기록하며 전국 평균 77.2%를 뛰어넘어 2위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전 77.5%를 기록해 평균치를, 충북 74.8%를 기록해 비교적 낮은 투표율을 나타냈다.

    반면 충남은 72.4%로 전국최저인 제주의 72.3%를 제외하고 사실상 최하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8시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대전이 문재인 42.7%대 안철수 24.1%, 충북에서 문재인 38.9%대 홍준표 24.9%, 충남·세종에서 문재인 40.2%대 안철수 23.7%로 예측했다.

    충청권 전역에서 문재인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예측됐으며 대전·충남·세종에서는 안철수 후보가 2위를 한 반면 충북에서는 홍준표 후보가 2위를 기록했다.

    전국적으로는 문재인 41.4%, 홍준표 23.3%, 안철수 21.8%, 유승민 7.1%, 심상정 5.9%로 예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