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교육청이 2일 효행실천 모범학생 8명을 선정해 ‘제15회 충북학생효도대상’ 시상식을 가졌다.ⓒ충북교육청
    ▲ 충북교육청이 2일 효행실천 모범학생 8명을 선정해 ‘제15회 충북학생효도대상’ 시상식을 가졌다.ⓒ충북교육청

    충북교육청이 2일 효행실천 모범학생 8명을 선정해 ‘제15회 충북학생효도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도교육청은 이날 섬김상, 사랑상, 효행상 등 모두 8명에게 각각 표창패와 장학금 120만원씩을 전달했다.

    섬김상을 받은 장모 학생은 다문화 가정의 자녀로서 시각장애인 아버지의 눈을 대신해 다양한 효심을 실천하며 독서활동과 이중언어말하기 대회에 참가 등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또한 이모 학생은 암투병 중인 홀어머니를 간병하고 집안 일을 도맡아 처리하는 등 어머니에 대한 효를 실천하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신의 꿈인 미대진학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이다.

    사랑상을 받은 김모 학생은 뇌병변 장애1급 쌍둥이 동생을 돌보며 일하는 어머니를 도와 집안일을 도맡아 하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실히 학교생활에 임하며 타 학생에게 모범이 되는 학생이다.

    또한 효행상을 받는 학생들은 뇌졸중으로 쓰러진 아버지를 돕고 거동이 불편하신 할머니를 지극정성으로 간호하는 등 남다른 효행을 보인 학생들이다.

    한편 충북학생효도대상은 ‘효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2003년부터 효행이 뚜렷하고 불우한 가정환경을 이겨내고 성실하게 생활하는 학생들을 선정해서 시상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