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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을 열망하며 안철수 후보가 주창한 ‘개혁공동정부’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다.”
대선을 1주일여 앞두고 충북의 전직 광역·기초의원들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며 밝힌 말이다.
충북에서 국민의당 대통령선거 대책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신언관 도당위원장은 ‘개혁공동정부’가 국민의당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당론’이라고 강조했다.
-충북에서 국민의당 조직력이 약한데?
“신생 정당인만큼 현역의원이 전무한 상태에서 출발했지만 청주 출신 김수민 의원을 비롯해 김영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미디어본부장 등 충북 출신들이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다. 대선 체제에 들어서며 도내 14개 연락소가 완비됐다.”
-현역 도시의원들의 입당도 이어졌는데?
“충북도의회 임헌경 의원을 비롯해 증평군의회 윤해명·옥천군의회 안효익·옥천군의회 조동주 의원, 청주시의회 남연심 의원 등이 입당하며 지역 내 조직이 한층 강화됐다. 또한 각 지역의 당협위원장들이 목이 쉬도록 열심히 뛰고 있다.”
-조직보다는 안철수 후보의 인기가 높다는 평가다.
“그렇다. 새 정치를 지향하는 안철수 후보에게 도민들이 연호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안철수 후보가 청주 성안길에 왔을 때 구름처럼 몰려와 연호하는 시민들을 볼 때면 가슴 뿌듯하다. 다른 정당의 후보들보다 확실히 인기가 높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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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안철수 후보의 지지도가 떨어지고 있는 점은?
“전국적인 여론조사에서는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주춤 하다고 나오지만 충북에서 만큼은 훨씬 높다고 자부한다. 선거 유세장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특히 젊은층이 다시 안철수 후보에게 돌아오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안철수 후보의 대표적인 충북 공약은 무엇인가?
“안철수 후보는 충북 오송을 비롯한 충청권을 ‘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로 키우겠다고 공약했다. 충북도가 지향하는 바이오밸리와도 일맥상통하며 충북을 미래 먹거리의 중심지로 도약시킬 것으로 확신한다.”
-이제 선거가 1주일 남았다. 도당의 전략은?
“먼저 오는 4, 5일 이틍 간 실시되는 사전투표 홍보에 집중하고 이후 14개 연락소를 중심으로 주민 밀착형 홍보는 물론 연휴를 맞아 유원지 등을 찾아다니며 도민들에게 안철수 후보의 ‘개혁공동정부’ 정책을 집중 홍보하겠다.”
-도민과 유권자에 한마디.
“충북에서 안철수 후보가 분명히 이길 자신이 있다. 통합과 협치의 국민의당을 꼭 찍어 달라.”
한편 국민의당 충북도당은 2일 청주 성안길에서 ‘더 좋은 정권교체, 소중한 한표·사전투표에 참여 합시다’를 캐치프레이즈로 사전투표 선거 캠페인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