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영장·유원시설·유도선·수상레저·전세버스·항공레저스포츠 등
  • ▲ ⓒ충북도
    ▲ ⓒ충북도

    충북도가 행락철을 맞아 도민들의 야외활동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26일까지 8개 분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벌인다고 30일 밝혔다.

    주요 점검 시설은 △유도선, 수상레저, 축제장, 항공레저스포츠(경비행기, 페러글러이더) 등 4개 분야 50개소와 △야영장, 유원시설, 전세버스, 레저스포츠시설 등 4개 분야 243개소다.

    특히 지난해 10월 페러글라이딩 타던 50대 여성이 추락한 사고와 올해 4월 경비행기 사고로 조종사 부상 등 항공레저사고가 잇따라 발생되고 있어 서울지방항공청과 합동으로 안전 불감증에서 발생되는 레포츠분야에 대해 안전점검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설별 각종 안전시설, 장비 적정 설치, 구비여부 등과 구조·구난체계 계획수립 및 안전요원 적정배치·교육 여부, 기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수범사례 및 제도적 보완사항 등이다.

    안전점검 실시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에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시 보수보강, 사용제한 등 조속한 시일 내에 조치하기로 했다.

    정민택 재난관리과장은 “야외활동 나들이에 있어 안전수칙을 지켜 주실 것과 야외활동 중 위험한 곳을 발견하면 모바일 앱을 통해 ‘안전신문고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