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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충북 청주시 34개 초록마을에서 ‘소등’ 행사를 마련했다.
녹색청주협의회와 풀꿈환경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저탄소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초록마을 주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당일 오후 8시부터 30분간 실시된다.
초록마을은 2017 녹색청주 초록마을사업에 참여하는 마을로 올해 청주시내 34개소(아파트단지 23개소, 농촌마을 11개소)가 선정돼 온실가스 줄이기, 지속가능한 마을 만들기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사무처 관계자는 “당일 주민들이 전등을 끄고 TV나 컴퓨터 등 전자기기 사용을 멈추고 밖으로 나가 산책을 하거나 별을 찾아보는 등 자연을 벗하거나, 촛불을 켜고 가족끼리 모여 앉아 담소를 나누며 공동체 회복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한편 초록마을사업은 기후변화 환경교육, 자전거발전기, 태양열조리기를 이용한 녹색에너지체험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