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초 대책위 출범식 갖고 문장대온천 백지화 추진 계획
  • ▲ 문장대온천개발저지 범도민대책위원회가 17일 충북도청에서 총회를 열고 조직 명칭을 ‘문장대온천개발저지대책위원회’로 변경했다.ⓒ충북도
    ▲ 문장대온천개발저지 범도민대책위원회가 17일 충북도청에서 총회를 열고 조직 명칭을 ‘문장대온천개발저지대책위원회’로 변경했다.ⓒ충북도

    문장대온천개발저지 범도민대책위원회가 17일 충북도청에서 총회를 열고 조직 명칭을 ‘문장대온천개발저지대책위원회’로 변경하고 전국적으로 반대 운동을 확산하기로 했다.

    또한 문장대온천개발저지대책위원회는 오는 6월초 출범식을 갖고 문장대온천 백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문장대온천 개발 사업은 인접한 충북 괴산군과 경북 상주시간 30년째 갈등을 빚고 있는 지역 최대의 현안이다.

    특히 개발이익보다 환경오염과 주민생존권이라는데 우선한다는 대법원 판결에도 불구하고 지주 조합 측에서 문장대온천개발 조성사업을 재추진하고 있으며 환경영향평가서 본안 접수를 앞두고 있다.

    이날 총회에는 도내 사회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조직명칭 변경, 임원진 선출, 2017년 사업계획 등이 주요안건을 논의했다.

    민광기 바이오환경국장은 “문장대온천개발 저지를 위해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