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청주체육관 앞, 한국당·시계탑광장, 국민의당·육거리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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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대통령 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7일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국민의당 충북도당이 굵은 빗줄기 속에서 각각 출정식을 갖고 대선 승리를 다짐했다.
먼저 민주당 충북도당은 이날 오전 9시 30분 도종환 상임선대위원장(충북도당 위원장)을 비롯한 당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실내체육관 앞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도종환 위원장은 “오늘부터 22일 간 선거운동 대장정에 돌입하는데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들이 앞장서서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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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충북도당도 이날 10시 청주시 사직동 분수대공원에서 송태영·최현호·오성균 공동선대위원장 등 당원과 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진행했다.
특히 한국당 충북도당은 ‘KTX세종역 신설 저지’를 지역의 첫 번째 공약으로 채택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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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충북도당은 오전 7시 30분 모충동 꽃다리에서 유세를 시작한 뒤 육거리에서 청주시 4개 지역선대위 합동으로 출정식을 가졌다.
신언관 도당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안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도민에 호소했다.
이외에도 정의당 충북도당은 청주산업단지 솔밭공원에서 출근길 유세를 펼쳤으며, 바른정당은 시내 곳곳에 현수막을 게시하며 민심 얻기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