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당 윤해명·안요익·조동주 군의원 이어 첫 도의원 입당…현직 4명 활동
  • ▲ 충북도의회 임헌경 의원이 16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당에 입당했다.ⓒ국민의당 충북도당
    ▲ 충북도의회 임헌경 의원이 16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당에 입당했다.ⓒ국민의당 충북도당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임헌경 충북도의원(청주 제7선거구)이 16일 국민의당에 입당하며 충북 최초의 현직 도의원이 됐다.

    이날 국민의당 충북도당에서 가진 입당식에는 손학규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참석해 임 도의원과의 오랜 친분을 과시했다.

    손 위원장은 “충북의 지지율이 대한민국 민심의 바로미터인데 충북과 충청권에서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문재인 후보를 앞서고 있어 안 후보의 승리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헌경 도의원은 지난 10년간 저를 위해 노력해 왔지만 이제 제가 안철수 후보를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노력하는 만큼 국민의 당에 입당해 함께 하는 결단을 내렸다”며 “국민의당과 안 후보에게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대환영한다”고 말했다.

    임헌경 도의원은 “저는 민주당의 옷을 입고 두 번이나 도의원 당선의 수혜를 받았습니다만 당의 은혜에 보답하지 못하고 민주당을 탈당하게 되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그러나 이제 안철수 후보, 손학규 상임공동선대위원장과 함께 개헌과 지방분권, 교육분권, 그리고 수도권과 지방, 대기업과 중소기업, 부자와 가난한 자가 골고루 잘사는 대한민국, 제7공화국 건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당 소감을 밝혔다.

    이로 인해 국민의당 충북도당은 앞서 입당한 윤해명(증평)·안요익(옥천)·조동주(옥천) 군의원 등과 함께 4명의 현직 의원이 활동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