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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치러진 괴산군수 보궐선거에서 무소속 나용찬 후보(64‧무소속)가 군수에 당선됐다.
임기는 구속된 임각수 전 괴산군수의 잔여 임기인 13일부터 1년 2개월이다.
이날 치러진 괴산군수 보궐선거에서 나 후보는 전임 임 군수에 이어 4번째 무소속 후보가 당선되면서 군정을 이끌어가게 됐다.
나 군수는 당선 소감을 통해 “침체되고 부진했던 군정을 바로 돌려 활기 넘치고 생동감 있는 군정을 만들고 군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행복을 줄 수 있는 군정을 이끌어 괴산군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괴산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투표에서 나 군수는 전체선거인수 3만4622명 중 사전투표를 포함해 8251표(38.46%)의 지지율을 얻어 당선됐다. 이어 자유한국당 송인헌 후보 6636표(30.93%)로 2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날 괴산군수 후보 투표율은 총 유권자 3만4622명중 2만1607명이 투표해 62.4%를 기록, 1995년 민선자치가 시행 된 이후 역대 최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BIO KOREA 2017 개막식’에 참석한 뒤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에코폴리스 포기선언은 “처음부터 안 되는 사업이었는데, 더 늦기 전에 나라도 결단을 해야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처음부터 안 되는 사업이었다. 가장 큰 이유는 개발사업시행사가 사업성을 들어 포기의사를 비쳤고 사업성을 시행사 요구사안을 맞추구에는 우리에게 엄청난 재정적 부담을 안겨줄게 뻔하다”고 포기선언 배경을 설명했다.
이 지사는 “에코폴리스 사업 포기에 대해 비판이 일고 있지만 그것은 단편적인 면만 본 것”이라면서 “충북도는 지난해에만 산업단지 개발이 363만㎡(110만평), 2015년에는 283만8000㎡(86만평)으로 전국 최고 성과를 거뒀다. 이는 전국 평균과 비교해도 11배 정도 높은 수치”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충북도청에서 충주시 중앙탑면 에코폴리스 대책위원회 소속 주민과 토지주 등 70여명은 항의집회를 갖고 원안 추진과 이시종 도지사의 해명을 촉구했다.
주민들은 두건을 머리에 쓰고 “지난 5년여 동안 제대로 된 계획도 세우지 않고 질질 끌다 사업성이 낮다며 주민 의견도 청취하지 않고 포기하는 게 말이되느냐. 당초 수립한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하지 않으면 강력한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충북도를 압박했다.
다음은 충청권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충북일보
-‘벚꽃 보선’ 끝나고
이제는 ‘장미대선’
도, 바이오밸리 완성 등
대선공약 과제 16건 제안
文, 청주공항 육성 등 5건 ‘최다’
安,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약속
沈, 바이오산업벨트 조성 공약
충북 최대 이슈 ‘세종역 설치’
안철수만 반대 입장-무소속 나용찬 괴산군수 당선
오늘부터 1년 2개월 임기 시작
“활기 넘치고 생동감 있는 군정
군민들에 희망‧행복 줄 것”-이 지사 “더 늦기 전에 결단 내려야 했다”
시행사 에코폴리스 포기 때문
끌고가기엔 충주 피해 불 보듯
참모 “충주시와도 사전협의
이제와 비난하는 건 무책임”-딜레마 빠진 충청, 정치권은 뒷짐만
청주시‧세종시, 세종역‧고속도로 갈등 심화
충청권 SCO사업 지역발전‧상생 놓고 딜레마
대권주자 두루뭉술 발언 난무…“뽑을 사람 없다”◇충청매일
-괴산군수 무소속 나용찬 당선
보궐선거에서 자유한국당 송인헌 후고 꺾어-진천군도 미군 훈련장 조성 반대
송기섭 군수, 예정지 재검토 촉구-충북경찰, 오늘 3차 그물망 음주단속
◇충청일보
-“대선공약에 ‘지방분권 정책’ 채택하라”
연대‧본부, 전국동시 기자회견…협약 촉구
개헌 추진 등 담은 3대 방향‧7대 의제 제시-괴산군수 보궐선거 투표율 62.4%
민선자치 시행 후 역대 최저-이시종 “내가 총대 멘 것”
충주에코폴리스 중단 배경 설명
“현대‧경자청‧충주시
성과없이 시간끌기만”-충북대 총학 입후보자
추천인 서명 기준논란
학교 규정엔 ‘500명’ 명시
세칙인 ‘재학생 10%’ 적용
비현실적 기준에 보선 차질
“조직선거 부추기는 꼴” 지적◇충청투데이
-‘세종=행정수도’ 개헌안 명시 대선이슈 부상
후보들 명문화 두고 입장차
안철수‧홍준표 “명시” 진일보
문재인 실질적 기능강화 의지-도안호수공원 뜨거운 관심
대전 이전기업 아파트 특별공급 첫 대상?
특혜논란 등 쉽지 않을 듯-떠도는 가짜지폐…초등생도 손쉽게 제작
컬러복사기 이용해 위‧변조
위폐 5만원권 적발 매년 늘어
“대부분 CCTV없는 곳서 범죄
위폐 감별액으로 확인 필요”◇충청타임즈
-괴산군수 보선 무소속 나용찬 당선
8251표 38.46% 득표
4회 연속 무소속 선택
정당<인물중시 경향↑
투표율 62.4% 기록-“에코폴리스 원안 추진하라” 충주시민 도청서 항의집회
주민대책위원회 사업 지속 추진 강력 촉구
“도지사는 각성하라” 주민 2명 삭발 시위도
이시종 지사 간담회서 “모든 것이 제 불찰”
“충주시와 협의 법 허용 범위서 최대한 보상”-“군민 행복위한 군정 펼칠 것”
나용찬 괴산군수 당선인 소감
보내준 성원에 큰 감사
선거로 갈라진 민심 봉합
소통 통해 화합 다질 것-괴산군수 잔여임기 1년 2개월 미해결 현안 산적…험로 예고
물류비 부담 탓 대제산단 분양질적 저조…대책 마련 난망
광역쓰레기처리장‧동물사체처리공장 신축 등도 풀어야
보궐선거로 주민간 갈등‧반복 고소…후유증 봉합 숙제◇대전일보
-대선결과 예고편
승기잡기 전면전
후보등록일 기준 여론조사 1위 예외없이 승리
15~16일 등록 앞두고 경쟁 치열
문재인-안철수 등 전략 재정비-“세종시 정치행정수도로 개헌 추진”
주요 대선주자 내년 지방선거때 국민투표 등 공감-충청광역철도 옥천선 연장 조차장역 신설 기대감
대전시‧충북도 환승 편의 등 장점…국토부 긍정적 검토-안철수 효과…국민의당 ‘문전성시’
지역 인사 입당‧일반당원도 대폭 늘어나
내년 地選 앞 현직 시‧구의원들도 저울질-‘집회의 연속’ 충남도청사 보안 골치
일부 참가자 지사실 기습 점거 사전차단
민원 불편 초래…일각선 과잉대응 논란◇동양일보
-실타래처럼 얽힌 갈등‧분열
이랜드가 나서야만 해결된다
청주드림플러스 정상화 방안 / 핵심 키는 이랜드에
상인회측 관리운영자와 결탁 공탁금 등 압박
관리권 받아 구분소유권 지분 정리 뒤 재영업 의도 주장
이랜드측 상가 정상화원 하지만 이해충돌로 난항
관리단측 두 관리 주체가 충돌 지자체가 나서야
청주시 민사소송 중 행정기관 개입은 곤란하다-미세먼지 연일 ‘나쁨’에도…
특별한 대책 없는 교육 당국
실외수업 자제 권장 이외 강력한 대책 없어
매뉴얼 강화해 보급 불구 학교마다 우왕좌왕
나쁨 이틀 이상 지속시 공문 추가발송 검토-아내 살해 의사 작년에도 시도했었다
지난해도 약물 주입했지만 일주일만에 깨어나 살인혐의 송치◇중도일보
-“대한민국 행정중심지 걸맞은 옷 입혀야”
충청공약 탐구…지방청의 1급청 승격 필요성
대전 내 국세청‧중기청 승격 시급
한국거래소는 사무소 신설 급선무
中企‧상공업 발전 ‘필요충분 조건’-충남 기관장 임명 ‘세 키워드’ 논란
공개 지지선언‧측근 활동 경험자‧퇴직 공무원 산하기관장 꿰차
도립대 총장 선입과정 시끌…문화재단 대표 측근 내정설 촉각-근무시간 골프‧카드놀이 하는 경찰
경찰교육원장‧인천경찰 근무 태만
대전선 폭행당하고‧신분증 빼앗겨
이철성 청자 “기강확립” 공언 무색“납부된 15억 돌려달라” 도시公 패소
법인세 부과처분취소 소송
항소심서 패소시 환수 불가-수비실책에 발목…한화의 눈물
팀 실택 11개로 10개 구단 중 최다
승부 흐름 뒤집히거나 어려움 자초
집중력 높여야…정근우 역할 기대◇중부매일
-괴산군수 당선자 오늘 취임식 본격 업무 돌입
선거 과정서 드러난 갈등‧반목 극복하고 화합 꾀해야
군민 2만1천607명 한표 행사…최종 투표율 62.4%-김병우 교육감 또 ‘코드‧보은인사’ 논란
근평 우수교사 교감자격 연수 대상자 ‘누락’
교육청 “근평 점수 입력 과정서 착오” 해명-“에코폴리스 사업, 고향이라 더 노력
포기한 순간 내 손에 피 묻히는 것”
이시종 지사 밝혀-‘청주‧음성‧증평’ 농업신용보증 대출 최다
농신보 충북센터, 지난해 총 1천414억5천900만원
2015년比 220건‧371억8천만원 늘어…매년 급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