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공동 주최…45개국 참여 아시아 최대 규모
  • ▲ 12일 서울 삼성동 COX에서 개막한 ‘BIO KOREA 2017’ 테이프컷팅 모습.ⓒ충북도
    ▲ 12일 서울 삼성동 COX에서 개막한 ‘BIO KOREA 2017’ 테이프컷팅 모습.ⓒ충북도

    충북도와 한국보건산업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BIO KOREA 2017’이 12~14일까지 서울 삼성동 COEX에서 개최된다.

    BIO 산업의 육성을 위해 2006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BIO KOREA’ 행사는 올해 45개국 약 650여개 기업(부스, 컨퍼런스, 포럼 등 총 참여기업 수)과 참관객 약 2만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향사로 보건산업 분야의 세계적 석학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컨퍼런스, 사전매칭을 통해 관심있는 기업과 1대 1 파트너링을 제공하는 비즈니스포럼, 바이오·제약·의료기기 분야 국내외 우수기업이 참여하는 산업전시회, 맞춤형 취업지원을 위한 Bio Job Fair, 기업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우리나라 바이오산업 업체수와 생산량에서 19.5%를 점유하며 전국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충북도에서는 코오롱생명과학 등 15개사 50부스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전문행사로 바이오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장이자 최신 국제정보와 기술교류의 장으로 세계속으로 뻗어가는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위상 증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시종 도지사는 개회사에서 “우리나라 바이오시장의 선두주자인 충북은 90년대 초반부터 바이오산업에 대한 꾸준한 투자를 통해 160여개 바이오기관·기업이 밀집된 오송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바이오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바이오도지사로서 충북 전역을 바이오벨트로 묶어 우리나라가 바이오헬스산업 7대강국으로 도약하는데 우리 충북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