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위생·농수산물원산지표시·축산물위생관리·환경·공중위생·청소년보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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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 민생사법경찰팀이 현재까지 6대 민생사범 위반에 대한 단속을 벌여 286건을 적발해 121건은 검찰에 송치하고 165건은 행정처분 의뢰 등 조치를 취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분기에만도 총 42건을 적발해 12건을 사건송치하고 30건을 행정처분 의뢰했다.

    주요 단속 사례로는 불량식품 제조·판매, 농수산물 원산지표시위반, 도심속 생활환경 오염행위, 환경민원 반복 유발업소, 인형뽑기방 불법행위와 선정성불법전단지 배포 등이다.

    또한 러시아산 동태전, 중국산 배추김치의 국내산 원산지 거짓표시, 오수처리시설 부적정 운영 등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중이다.

    도는 이달동안 점점 지능화되는 불량식품, 환경, 청소년보호 등 도민생활 위해요소에 대한 범죄를 척결하고 비산먼지 다량 발생업소, 어린이 기호식품 취급업소 등에 대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민생사범 척결을 위한 ‘안전한 충북만들기’ 라디오 홍보를 5월까지 2개월에 걸쳐 진행한다.

    한편 특사경은 경찰, 식약처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수사체계를 유지하면서 불법행위 수사정보를 수집·공유하고 수사 노하우를 축적해 긴밀한 기획수사를 실시하고 있다.

    정민택 재난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인형뽑기방, 무인텔, 골프장 음식점 등새로운 유형의 민생 침해 사범으로 사회이슈화 되는 분야는 기민함과 기동력을 발휘해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정·불량식품 척결과 도민들의 건강권과 쾌적한 생활권을 저해하는 환경오염행위에 대해서도 위법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특별 기획수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