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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주민들과 밀접한 일자리, 교육, 의료, 생활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12개 분야에 총 64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10일 도에 따르면 이번에 추진되는 계속사업은 2015년에 선정된 7개사업과 지난해 선정된 5개사업 등 모두 12개 사업이다.
2015년 선정돼 계속 추진하는 사업은 ‘공예디자인 창조벨트조성 사업’(청주·보은·증평·진천·괴산), ‘키즈 라이브러리 카페조성 및 운영’(제천·단양), ‘지역공동체 비전스쿨 행복생활권사업’(영동·보은·옥천), ‘꿀벌랜드 조성사업’(괴산·증평·진천·음성), ‘산골마을 OK! 행복버스 운영’(영동·김천·무주), ‘소백산권 천연생약제 기반 활성화사업’(단양·영주·영월), ‘제대군인의 사회진입 및 정착을 위한 생애전환프로젝트’(옥천·대전·계룡) 사업 등이다.
지난해 선정돼 계속 추진하는 사업은 ‘항공인프라 활용 비상의 꿈 프로젝트’(청주·보은·증평·진천·괴산), ‘당뇨바이오 치유벨트 조성사업’(충주·제천), ‘글로벌 꿈나무 창의공작소’(진천·증평·괴산·음성), ‘소백산권 3도 접경상수도 설치사업’(단양·영월·영주), ‘소규모 식품파일럿 플랜트 설치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옥천·대전·논산) 등이다.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은 2개 이상 시군이 자율적으로 구성한 생활권을 토대로 지자체 간 연계협력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 개선과 행복을 증진시키는 주민 밀착형 사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2013년 신규로 도입됐으며 도는 총 23개 사업(11개 사업 완료), 348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두표 정책기획관은 “앞으로 시도·시군간 경계의 벽을 허물고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하고 피부에 와닿을 수 있도록 내실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다양한 유형의 연계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