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11대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장에 선출된 청주대 윤갑용 교수.ⓒ청주대
    ▲ 제11대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장에 선출된 청주대 윤갑용 교수.ⓒ청주대


    청주대 윤갑용(53‧만화애니메이션학과)교수가 제11대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장에 선출됐다.

    2일 청주대에 따르면 윤 회장의 임기는 올해부터 2년이며, 이 기간동안 BIAF(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을 겸직하게 된다.

    윤 회장은 최근 열린 정기총회에서 “만화와 애니메이션, 문화콘텐츠 관련 제도와 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하는 싱크탱크를 구성·운영하겠다”며 “개발된 제도와 정책을 바탕으로 정부 부처와 체계적으로 협력하는 등 전문성 확보와 교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학회가 학문적 교류와 미래지향적 토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정기 학술대회를 더욱 활성화하고, 학회행사에 유관 학회 및 산업체, 협력협회 구성원들을 초대하는 등 소통과 화합, 상생을 지향하는 열린 학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회가 주관하고 참여하는 BIAF(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를 위해 대학자문단을 더욱 활성화하는 등 회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새로운 전략을 개발,세계적인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학회 초창기에 제정된 정관은 일부 수정만 이뤄졌지, 대대적인 개정은 없었기 때문에 현실과 다소 동떨어져 있는 측면이 있다”며 “재임기간 내에 적극적인 개편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윤 회장은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 부회장,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부조직위원장, 교육부 교육과정 심의위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수석중앙위원, 서울미술협회 부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1996년 창립된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는 만화, 애니메이션, 문화영상콘텐츠 교수와 업계 관계자 등 550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최대 학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