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정운영 방향 ‘품격 있는 생명문화도시, 함께 하는 100만 행복시민’
  • ▲ 충북 청주시가 2일 시무식에서 청렴결의대회를 갖고 있다.ⓒ청주시
    ▲ 충북 청주시가 2일 시무식에서 청렴결의대회를 갖고 있다.ⓒ청주시

    이승훈 충북 청주시장이 새해 시정 운영 방향을 ‘품격 있는 생명문화도시, 함께 하는 100만 행복시민’으로 설정하고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2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시 산하 공직자 1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시무식’을 갖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특히 올해 시무식에서 이 사장은 ‘청렴한 시정’을 어느때보다 강조하며 청렴결의대회를 열고 올해 시정의 좌표로 삼았다.

    청렴 결의문에는 △알선 청탁행위 근절 △공정한 직무수행 △청렴실천 생활화 △불합리한 관행타파를 통해 청렴하고 공정한 사회 실현에 앞장 설 것을 다짐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 시장은 “올해는 기업체 유치, 일자리 창출 등 경제규모 확대와 복지, 문화, 환경 등 시민복리 증진에 중점을 두고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행정에 힘을 모으고 사람이 중심이 되고 모든 생명이 존중 받는 생명문화도시의 꿈을 실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 올해 시정운영 방향을 ‘품격 있는 생명문화도시, 함께 하는 100만 행복시민’으로 정하고 3500여 공직자와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올해 시의 주요 계획으로는 △100만 대도시에 걸맞은 경제규모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생명존중과 사람중심의 맞춤형 복지문화 △전국 최고 수준의 안전도시 △사통팔달 도로망 확충과 생활공간 조성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환경 조성 △참여시정과 시민 공감 확대를 손꼽았다.

    시 관계자는 “각종 시정 성과가 청렴성을 바탕으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새해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시책을 빈틈없이 추진하고 대·내외 청렴의식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